We're Still Here
Proof We Carried On
어젯밤 내린 비로 젖은 콘크리트,
며칠째 거리를 씻어낸 건 이것뿐이네.
페인트가 반쯤 벗겨진 벽을 지나며,
남아 있는 모든 색깔이 우리가 버텨왔다는 증거.
누군가의 조준경 속 표적이 되기도 했고,
누군가가 희망을 실어 보내는 이유가 되기도 했지.
하지만 내 척추는 강철과 불꽃이 되는 법을 배웠고,
그들은 결코 나를 다시 틀 안에 가둘 수 없을 거야.
우리는 굽히지 않고, 꺾이지도 않아,
우리는 모든 타격을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바꿔버리지.
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어, 그래, 우리는 여기 있어,
우리를 묶어둘 거라 믿었던 모든 사슬은
이제 바닥에서 녹슬어가고 있어.
돌바닥을 울리는 군화 발자국 소리마다
나는 뼈 속부터 조금 더 당당히 서게 돼.
나는 안전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아,
살아남는 순간마다 내 숨결로 스스로 만들어내지.
우리는 굽히지 않고, 꺾이지도 않아,
우리는 모든 타격을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바꿔버리지.
우리는 여전히 여기 있어, 그래, 우리는 여기 있어,
우리를 묶어둘 거라 믿었던 모든 사슬은
이제 바닥에서 녹슬어가고 있어.
오-오-오, 바닥 위 녹슨 사슬,
오-오-오, 우리는 여전히 여기 존재해.
